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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과 과학적 근거

by sojong57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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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특징과 과학적 근거

모기는 온도, 냄새, 이산화탄소, 피부의 화학적 신호를 감지하여 사람을 선택적으로 공격합니다. 단순히 ‘운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 생리적·환경적 요인에 따라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쉬운 체질이 존재합니다.

 

여름이 본격화하면서 모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기는 어두운 색상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으며, 혈액형보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피부 온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1)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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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 특징과 근거

 

  • 사람은 호흡할 때 CO₂를 배출하며, 모기는 이를 20~50m 거리에서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 즉 체격이 크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모기의 탐색 대상이 됩니다.
  • 임산부는 대사율이 평소보다 약 21% 증가하고 호흡량도 증가하여, 같은 공간에서도 더 많은 모기를 유인할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

  • 미국 G.L. Zwiebel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CO₂와 함께 피부에서 나오는 젖산(lactic acid), 옥탄올(octenol), 암모니아 등을 조합해 인간을 탐지합니다.

2) 피부 미생물과 체취의 상관관계

  • 인간 피부에는 약 100만 개의 미생물군이 존재하며, 이들이 땀을 분해해 다양한 냄새 분자를 만들어냅니다.
  • 모기는 이 냄새를 감지해 숙주의 체취 패턴을 기억하고 접근합니다.
  • 특히 박테리아의 다양성이 낮고, 특정 균이 우세한 피부모기에 더 매력적인 향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이처지 보고

  • 2011년 네덜란드 Wageningen 대학 연구팀은 **"박테리아 균형이 깨진 피부의 사람은 더 자주 물린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 체온 및 땀 분비

  • 모기는 적외선 감지 수용체를 이용해 체온이 높은 생물을 찾아냅니다.
  • 특히 운동 직후, 햇볕에 노출된 후,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체온과 땀이 증가해 모기에게 더 노출됩니다.
  • 땀에 포함된 젖산·암모니아·요산은 모기를 유인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4) 혈액형: O형이 특히 잘 물린다


2. 혈액형과 모기 물림의 관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피부 표면 온도 같은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이를 통해 숙주를 찾기 때문에,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도 신경 써야 합니다. 따라서 혈액형을 걱정하는 것보다, 모기가 좋아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일본 연구팀의 실험에서는 O형 사람은 A형보다 약 2배 더 모기에 많이 물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 이는 혈액형에 따라 **피부 표면에 분비되는 특정 당질(분비형 secretor)**의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 O형은 헥소오스 계열의 당질이 더 많이 분비되어, 모기의 후각 수용기에 더 자극을 준다고 분석됩니다.

5) 옷 색깔: 어두운 색이 모기를 부른다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은 경우

모기의 행동에 대한 연구는  어두운 색에 더 강한 선호를 보이는데 이는 실험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흰색보다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기에 더 잘 물리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흑백 줄무늬와 같은 명암 대비가 큰 복장은 모기를 유인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름철 외출 시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모기 물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검은색이나 어두운 줄무늬 옷을 피하는 것이 좋겠군요. 우리가 아는 것이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모기는 눈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인식하며, 어두운 색(검정, 남색, 빨강)에 더 민감합니다.
  • 흰색, 연한 회색, 베이지색은 비교적 모기에게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추천됩니다.

3.  알코올 섭취가 모기를 유인하는 이유

알코올 섭취가 모기를 유인하는 이유 관련 이미지
알코올 섭취가 모기를 유인하는 이유

알코올을 마시면 우리 몸의 대사 작용과 피부 반응에 변화가 생기며, 이로 인해 모기에 훨씬 더 노출되게 됩니다.

이는 알코올 소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면 몸이 더 뜨거워지고 체온이 상승하게 되어 피부 표면 온도도 높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기를 더욱 유인하게 만들며, 따라서 여름철 음주 후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알코올 소비 후에는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잊지 말고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두운 색상의 옷을 피하고, 혈액형을 걱정하기보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피부 표면 온도에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체온 상승

  • 알코올은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 말초 혈류량이 증가하고, 피부 온도도 올라갑니다.
  • 모기는 체온이 높은 숙주를 선호하므로 체열 상승은 곧 ‘모기 레이더’에 포착될 가능성 증가를 의미합니다.

2)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

  • 음주 후 심박수 증가와 함께 호흡이 빨라지고 깊어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증가합니다.
  • 실험에 따르면 맥주 1잔만으로도 CO₂ 배출량이 15%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

3) 피부 분비물과 냄새 변화

  • 술을 대사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같은 대사산물이 생성되며, 이는 땀과 함께 배출되어 독특한 체취를 형성합니다.
  • 이 화학물질은 모기의 후각 수용기에 자극을 주어 유인 효과를 강화합니다.

4) 연구 사례: 맥주 한 잔과 모기 노출 실험

  • 2002년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은 사람이 맥주 350ml 한 캔을 마신 후, 술을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1.5배 더 많은 모기에 물렸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혈중 알코올 농도는 높지 않아도 피부와 호흡에서 발생하는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4. 모기에 덜 물리기 위한 8가지 수칙


 

예방법 상세 설명
✅ 밝은색 옷 착용 어두운 옷은 시각 자극, 밝은색은 회피
   
✅ 땀 자주 닦기 젖산·암모니아 제거, 냄새 차단
✅ 술자리 후 외부 노출 줄이기 체온·체취·CO₂ 상승 상태에서는 모기에게 취약
✅ DEET, 피카리딘 성분 방충제 사용 WHO 인증 유효성분
✅ 모기장, 전기 모기채 사용 수면 시 방어 수단
✅ 환기 및 선풍기 사용 모기의 비행을 방해
✅ 정화된 피부 관리 향수보다 냄새 없는 보습제 활용 추천
✅ 물 고인 곳 제거 모기의 번식처를 차단해야 개체 수 억제 가능
 

5. 결론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은 유전적 특성과 생활습관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알코올 섭취는 체온, CO₂ 배출, 체취 변화 등 모기가 선호하는 조건을 복합적으로 강화하므로, 여름철 야외 음주 후 모기 노출을 피하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활동 전 방충제 사용, 밝은 옷, 알코올 절제, 피부 위생만으로도 충분히 모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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