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물에 레몬을 짜 넣어 만드는 레몬수. 비타민과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심심한 물보다 상큼한 레몬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웹툰작가 기안84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혈관 건강을 위해 레몬수를 제조해 마신다고 말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이같은 레몬수의 건강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 소개했다.
레몬수는 수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비타민C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100㎎. 레몬 한 개에는 약 18㎎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레몬수를 통해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는 없어도 영양 공급에 충분한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레몬수의 주요 건강 효능
1. 면역력 강화
-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우리 몸의 면역세포 기능을 강화합니다.
-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줄여줍니다.
2. 소화 촉진
- 따뜻한 레몬수는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식사 전 레몬수를 마시면 위장을 부드럽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 간의 해독 작용을 지원하여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3. 체중 관리
- 레몬수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구연산 성분이 지방 분해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식전 섭취 시 포만감을 유도하여 과식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4. 피부 건강 개선
-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은 피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합니다.
- 기미, 잡티, 주름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충분한 수분 공급과 함께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혈관 및 심혈관 건강
- 레몬의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C는 혈관 벽을 강화하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나쁜 콜레스테롤(LDL) 산화를 억제하여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기대됩니다.
- 꾸준한 섭취는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레몬에 혈관을 강화하는 펙틴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
6. 체내 해독 및 알칼리 효과
- 레몬수는 약산성을 띠지만 체내 대사 후 알칼리성으로 작용하여 체내 산성화를 완화합니다.
- 식욕을 돋워주고, 신장결석, 노폐물 배출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신맛의 유기산일종인 구연산때문)
-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7. 구강 건강
- 레몬수는 침 분비를 촉진해 구강 건조를 완화하고 구취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 항균 성분이 세균 증식을 억제하지만, 과도한 산성은 치아 에나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음용 후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 레몬수(PH 2~3)는 산성이므로 공복에 과도하게 마시면 속쓰림이나 위식도역류(역류성 식도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레몬은
- 치아 보호를 위해 빨대를 사용하거나 음용 후 물로 헹구는 것이 권장됩니다.
- 하루 1~2잔 정도, 개인의 위장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레몬수는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피부 개선, 심혈관 건강, 해독 효과까지 다방면에서 도움이 되는 슈퍼 푸드 음료입니다.
다만 치아와 위 건강 관리를 함께 고려하여 섭취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반응형